22일 현재 의정부 갑, 을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여당인 국민의힘의 후보자가 정해진 가운데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각 후보자들은 본격 총선레이스의 출발선에 섯다. 이에 의정부 갑, 을의 여당과 제1야당의 후보들을 살펴본다. 의정부갑은 전통적으로 여, 야가 접전을 벌였던 지역으로서 민주당이 몇 번의 위기가 있었으나 문희상란 거목이 위기를 극복하고 6번의 당선이 된 곳이였다. 하지만 서울에서 집값폭등으로 진보색채의 많은 젊은이들의 경기도 유입으로 이제는 보수에게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또한 의정부갑은 여성후보자들의 대결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 (사진=후보제공)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국민의힘 전희경후보는 국회의원시절 국무위원들에게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다수의 언론에 얼굴을 비치며 다져진 높은 인지도가 가장 큰 장점이지만 보수의 이미지가 강해 남은 기간 중도 층을 흡수 할 수 있는 아젠다 설정이 급선무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 (사진=후보제공) 민주당 박지혜 후보는 의정부시민에게는 완전 생소한 인물이지만 민주당 영입1호라는 상징성과 문석균 예비후보를 경선으로 이기는 기염을 토하며 수직상승한 인지도로 의정
<경기시민일보 / 전수범 기자> 2024년 22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경기북부의 총선 예비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경기북부의 총선 행방을 가늠해보자. 그 첫 번째로 경기 의정부를 살펴본다. 서울특별시 북쪽의 관문도시이자 경기도 북부의 교통·산업·경제·문화·교육의 중심도시인 의정부는 선거구가 갑과 을로 나눠진다. 갑은 의정부1동.2동, 호원1동.2동, 가능동, 흥선동, 녹양동이고 을은 장암동, 신곡1동.2동, 송산1동, 송산2동, 송산3동, 자금동이다. 2월 2일 현재 갑과 을 각 8명의 예비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으며 갑은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최경자, 장수봉 3명, 국민의힘 전희경, 김정겸, 구구회, 최영희, 이문열 5명, 개혁신당 천강정이 등록을 마쳤고, 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임근재 2명 국민의힘 임호석, 이형섭, 정광재, 김재연 4명 진보당 김재연, 무소속 이영세가 등록을 마무리 했다. -왼쪽부터 문석균(52), 최경자(64), 장수봉(64).전희경(48) 의정부 갑에 더불어민주당은 문석균(전 김대중재단 경기도 의정부지회 회장) 예비후보가 눈에 띈다. 4년 전 아픔을 딛고 절치부심 의정부 전역을 누리고 있지만 얼마 전